XREAL
Vision

MAXST를 소개합니다!

지난 13일, ‘Korea VC Award 2022’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모태펀드에 수익을 안겨준 기업에 수여하는 ‘올해의 투자기업’MAXST가 선정되었습니다. MAXST는 지난 8일 자사 연구진이 출간한 주변 환경을 3차원 지도로 재구성 하는 기술에 관한 논문이 로봇·자동화 분야 저널인 'IEEE Robotics and Automation Letters(RA-L)'의 최종 심사를 거쳐 통과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내년에 개최될 로봇·자동화 분야 최고 학회인 ICRA(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Robotics and Automation)에서 발표도 있을 예정인데요. 오늘은 MAXST가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출처: MAXST 홈페이지 (https://www.maxst.com/Intro/)
MAXST는 AR 기술이 사람들에게 즉각적이고 시각적인 도구를 제공해 인간의 의사결정 능력을 향상 시키는 한편, 텍스트 중심의 정보를 이미지 중심으로 전환하는 혁신 기술이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2010년 설립 이후 10여 년 동안 AR 기술에 집중해왔습니다.
MAXST의 사업 영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 MAXST 분기보고서 2022.11.11 (https://www.maxst.com/Intro/)
크게 XR 콘텐츠를 제작하고 서비스할 수 있는 도구와 환경을 제공하는 XR 플랫폼XR 솔루션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봅시다!
<AR 개발 플랫폼>
AR 개발 플랫폼 사업의 경우 AR SDK와 SF SLAM 기술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MAXST AR SDK(Software Development Kit)는 2D 이미지, 3D 물체 및 평면 등을 인식해 AR 콘텐츠를 증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툴 키트입니다. 2012년 첫 출시 이후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전세계 50개국의 21,000여 개 이상의 앱 개발사가 이용하여 7,600개의 AR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였으며, 글로벌 TOP5 AR SDK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주요 서비스는 AR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S/W 개발 도구 제공입니다. 현재 본 사업 분야에서는 타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고성능, 다양한 기능과 기기 지원, 지속적인 업데이트 등을 경쟁력으로 삼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SF(Sensor Fusion) SLAM은 컴퓨팅 기기가 카메라 및 센서 정보를 이용하여 현 위치를 계산하는 기술로 자율 주행 혹은 측량 목적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MAXWORK 산업용 AR 솔루션>
2015년에는 AR 원천 기술에 WebRTC(Web Real-Time Communication)를 접목한 산업용 솔루션 개발에 착수하여 MAXWORK라는 자체브랜드를 런칭한 후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도 이용할 수 있는 SaaS(S/W as a Service)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조립-설비관리-유지보수-교육훈련 영역에서 AR 콘텐츠를 제작하고, AR 원격지원을 통해 작업을 관리하는 통합형 AR 솔루션으로 B2B 산업용으로 특화된 서비스입니다.
기존 사업인 ‘AR 개발 플랫폼’과 ‘산업용 AR 솔루션’을 유지하면서 2020년도부터는 신규 사업으로 ‘XR 메타버스 플랫폼’과 ‘AR 디바이스 솔루션’을 준비했는데요.
<XR 메타버스 플랫폼>
XR 메타버스 플랫폼은 소비자용(B2C), 기업용(B2B2C), 산업용(B2B/B2G) 메타버스로 나뉩니다. MAXST는 자체 개발한 VPS의 기술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2020년부터 정부의 ‘XR 콘텐츠 유통 플랫폼 개발’ 과제의 주관사로 선정되었는데요. VPS는 실내외 공간에 대해 3차원 공간 지도를 만들어 컴퓨터 비전 기반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측위하는 서비스로 MAXST VPS 서비스는 실내뿐 아니라 실외에서도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MAXST는 지난 11월 말 XR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위한 통합 플랫폼 'MAXVERSE'의 오픈 베타 버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오픈 베타에서는 메타버스 공간맵 구축 도구, 공간맵,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도구를 무료로 제공하는데요. 공간맵 CMS, 공간맵 저작 도구를 제공하는 메타버스 공간맵 구축도구는 MAXST 3D 재건 기술과 VPS(Visual Positioning Service)기술을 기반으로하고 있습니다. MAXVERSE는 현재 북촌한옥마을, 독립기념관, 종로 일대 메타버스 공간맵을 제공하고 있고 이후 사용자들이 생성하는 다양한 지역의 메타버스 공간맵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입니다.
<AR 디바이스 솔루션>
AR 디바이스 솔루션 사업은 스마트 글래스 등 AR 전용 기기에 MAXST가 개발한 AR 엔진 혹은 Sensor-Fusion SLAM 엔진을 탑재해주고 라이선스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도서 콘텐츠 플랫폼의 경우 전자책, 전자잡지, PDF 문서 등을 웹주소로 변환해 온라인 상에서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3분기 매출 구성 현황은 다음과 같이 산업용 AR 솔루션이 82%로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XR 메타버스 플랫폼 13%, AR 개발 플랫폼 4%, 도서콘텐츠 플랫폼 1%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기존 사업인 산업용 AR 솔루션을 유지하는 한편, 비교적 최근에 시작한 XR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에 집중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MAXST 분기보고서 2022.11.11 (https://www.maxst.com/Intro/)
비대면 시기에 AR 시장이 급성장했고 앞으로도 그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MAXST가 어떤 성장세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출처: 동아일보 네이버 뉴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283093)
이처럼 맥스트는 AR 기반의 플랫폼과 Toolkit을 제공함으로써 소프트웨어를 통한 AR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AR은 미래 기술로서 세계적인 기업의 주목을 받아왔으며, 애플과 구글 역시 다양한 AR 기반 플랫폼, 프레임워크, 알고리즘을 구축하는 등 AR 사업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AR의 핵심이라고 수없이 강조되던 하드웨어의 존재보다, 소프트웨어 시장은 그 규모가 단기적으로는 하드웨어보다 훨씬 클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AR 소프트웨어는 AR 안경, 웹사이트, 미니 프로그램 및 스마트폰과 같은 AR 장치를 포함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널리 사용되기 때문인데요. Verified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AR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2020년 85억 9천만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2021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57.21%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8년에는 1371억 4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AR 소프트웨어의 유형에는 다음과 같은 유형이 있습니다.
먼저, AR 시각화 소프트웨어는, 기업들이 소비자들로 하여금 자사의 제품과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하는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동시에, 사용자들이 가상 환경에서 데이터를 시각화할 수 있게 하죠.
다음은 AR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입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3D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플랫폼을 사용하여 AR 콘텐츠를 관리하고 편집할 수 있습니다. AR CMS는 AR SDK와 유사한 기능을 가지고 있지만 사용자 정의가 가능하다는 점이 다릅니다.
AR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는 새로운 AR 앱의 개발과 생성을 지원하는 핵심 소프트웨어 엔진입니다. AR SDK의 역할은 디지털 콘텐츠와 정보를 현실 세계와 융합하는 것이죠. SDK는 궁극적으로 AR 애플리케이션 내의 특징과 기능을 뒷받침하므로 프로젝트의 요구 사항에 따라 올바른 플랫폼을 선택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외에도, AR WYSIWYG, AR 3D 엔진 소프트웨어, AR 훈련 시뮬레이터 소프트웨어, 산업용 AR 플랫폼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업계의 경쟁 패턴과는 다르게, 화웨이, 오포, 샤오미 같은 휴대폰 제조사들은 애플이나 구글의 소프트웨어에 의존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AR 산업에서 자신만의 제품을 만들고 전략을 세우기 시작했는데요. 화웨이는 하모니라는 운영체제를 개발했습니다. 구글, 애플같은 대기업들은 AR을 전체 비즈니스의 일부로 구축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로 인해 비교적 플랫폼이 보다 개방적이고 사용하기 쉬워졌고, 이는 동시에 제3의 AR 플랫폼 제공 기업들이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되었습니다.
이들 중에서도 EasyAR SDKVuforia 엔진은, MAXST와 함께 대기업의 AR SDK 플랫폼에 대적할만한 경쟁자로 평가되곤 합니다. 이들은 주로 중소기업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그렇다면 EasyARVuforia, 이 두 기업에 대해 좀 더 살펴볼까요?
[Vuforia]
먼저, Vuforia는, AR 애플리케이션들을 만드는 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SDK를 제공합니다. 안드로이드, iOS, Unity, Universal Windows Platform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며, 베이직 플랜, 프리미엄 플랜, 클라우드 플러스, 클라우드 애드온 등 다양한 가격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VuforiaMAXST와 마찬가지로 AR 기반의 솔루션을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산업체 고객이 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AR 콘텐츠 개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Vuforia의 제품군을 몇 가지 소개해보겠습니다. Vuforia Instruct는 증강 현실 기반의 3D 작업 지침을 생성하여 일선 근로자에게 전달하는 과정을 더 빠르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 품질 및 현장 유지 보수 사용 사례를 위한 검사를 최적화합니다. Vuforia Expert Capture는 직원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근로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폐기물 및 폐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툴입니다. Vuforia Studio는 기존 CAD 및 IoT 데이터를 상세한 AR 환경으로 변환하여 현장 근로자에게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근로자 안전, 숙련도 및 민첩성을 개선하는 툴입니다. Vuforia Engine은 고급 기술을 제공해, 기업이 판매 및 마케팅 방식을 차별화할 수 있게 합니다. 고객이 가정에서 제품을 보고 맞춤 구성할 수 있도록 몰입감 있는 3D 제품 데모와 대화식 브랜드 캠페인을 만드는 식의 방법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죠. 이외에도 Vuforia Chalk이나 Vuforia Spatial Toolbox를 통해 원격지원을 통해 근로자들을 지원하기도, 그들이 활용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The-Total-Economic-Impact-of-PTC-Vuforia_2019.pdf
933.4KB
The Total Economic Impact of PTC Vuforia July 2019
[EasyAR]
EasyARAR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문화 및 관광, 비즈니스 영역, 교육, 산업 및 인수 계획을 가진 많은 다른 기업들이 그 대상이 되는데요. EasyAR이 최근 출시한 AR 클라우드 솔루션인 AR Mega는, SLAM서비스형 플랫폼(PaaS)입니다. EasyAR Mega의 프레임워크는 광범위한 데이터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SDK, 크리에이티브 툴, 클라우드 서비스로 구성됩니다. EasyAR SDK Basic EasyAR SDK Pro라는 두 패키지를 제공하며, EasyAR SDK Pro에서는 SLAM, 실시간 텍스처로 완성된 3D 객체를 인식하고 추적하는 기능, AR 콘텐츠를 기록하는 화면녹화 기능을 제공합니다.
업계의 다른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 EasyAR는 “Easy”라는 포인트를 강화하는데요. 플랫폼을 통해 크리에이터의 AR 콘텐츠 생산을 돕고, 다양한 AR 경험을 구축하는 것을 가능케 합니다. 도시 규모의 매핑을 가능케하고, 현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 친화적인 도구 체인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죠.
MAXST와 함께 손꼽는 AR SDK 제공 기업이 된 VuforiaEasyAR, 이들은 모두 AR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툴, 플랫폼을 제공하며 사용자의 AR 콘텐츠 생산을 용이하게 하고, 더 나아가 사용자들의 콘텐츠에 대한 접근을 보다 쉽게 해 AR 생태계 활성화의 주역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제공하는 AR 소프트웨어를 통해 탄생할 수많은 AR 콘텐츠들, 이 콘텐츠들로 세상이 어떻게 바뀌어갈지 기대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