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주차 XREAL 뉴스레터
주요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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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앙화(Decentralization)
: 중앙집중된 구조를 벗어나 분산된 소규모 단위로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체제를 말합니다. (더 자세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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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렌즈(Hololens)
: Microsoft가 개발한 혼합현실(Mixed Reality) 기반 HMD(Head mounted device) 웨어러블 기기입니다.
1.
마이크로소프트(MS)의 AR(hololens)팀 절반, meta로 이직
MS에서 홀로렌즈를 개발팀의 많은 인원이 메타로 이직했다고 합니다. AR 시장에 가장 먼저 뛰어들어 우위를 점한 MS의 인재들을 고용하는 데 적극적일 수 밖에 없다는 분석입니다. [오혜원]
2.
개인화된 3D로 즐기는 디즈니랜드 내 메타버스
디즈니의 ‘가상 세계 시뮬레이터(Virtual-world simulator)’ 기술은 디즈니랜드 방문객 위치에 기반한 개인화 3D효과를 제공합니다. 고객들은 별도의 기기 없이 디즈니의 가상 세계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박세린]
3.
비트코인 채굴을 탈중앙화하려는 Block
트위터의 창업자였던 Block CEO Jack Dorsey는 Block이 오픈된 비트코인 채굴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을 탈중앙화, 더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아담]
4.
2021년 NFT 거래액 30조원 돌파, 2020년 대비 240배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DappRadar에 의하면 작년(2021) NFT 거래액이 30조원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2020년 대비 240배 성장으로, 올해도 그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혜원]
5.
애플의 AR/VR 헤드셋, 개발 문제로 2023년까지 지연될 수도
Bloomberg에 따르면 애플의 AR/VR 헤드셋이 개발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2023년까지 연기될 수 있다고 합니다. 헤드셋에 최신 MacBook Pro 모델의 M1 pro 칩을 탑재하는 과정에서 과열 이슈가 발생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효식]
6.
메타버스를 활용해 진행되는 호주 오픈
호주 오픈이 디센트럴랜드를 통해 메타버스에 진입합니다. 메타버스 호주 오픈 방문자는 경기장 투어, 주변 식당 둘러보기, 경기 관람이 가능합니다. 실시간 경기 데이터를 반영한 NFT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임제민]
7.
메타버스 아바타 스타트업, “Ready Player Me” 150억 Series A 투자유치
Ready Player Me는 사용자가 수많은 가상 플랫폼에서 호환되는 단일 아바타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 초기 단계 스타트업입니다. 일단 완성되면, 아바타는 여러 다른 앱, 게임, 그리고 다른 가상 플랫폼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 주의 심층 분석 
[CES 2022로 보는 메타버스]
신설된 NFT & Crypto 부스
지난해, NFT 거래량이 약 30조 원에 달하며, 2020년 대비 240배의 성장률을 보였는데요. 이번 CES에서 새롭게 NFT & crypto 카테코리가 생기면서, 아토믹폼(Atomic Form)과 블록파티(Blockparty), FTX가 각각 NFT 작품 디스플레이 기기, NFT 거래 플랫폼 등을 소개했습니다. 국내 업체에서는 삼성전자가 NFT 거래 기능이 담긴 QLED TV를 선보여 CES 2022 혁신상을 수상했습니다.
Atomic Form의 NFT 디스플레이 Wave
VR Wearable
이번 CES 행사에서 자사의 VR 컨텐츠와 기술력을 자랑하는 기업들도 여럿 보였지만, 사용자의 몰입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VR 웨어러블 기기들이 주목 받았습니다.
1.
HTC의 VR헤드셋용 Wrist Trackers
HTC가 공개한 Wrist Tracker는 시계처럼 손목에 착용하여 손가락 끝에서 팔꿈치까지 손의 위치를 추적합니다. 이를 통해 손이 VR 헤드셋의 트래킹 카메라 시야 밖에 있거나, 다른 한쪽 손이 손을 가릴 때에도 VR 속 아바타에게 사용자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습니다.
2.
OWO의 햅틱 셔츠
메타버스 세계를 초실감형으로 느낄 수 있는 제품들도 소개되었습니다. CES 혁신상을 받은 OWO의 햅틱 셔츠는 게임 속, 유저의 캐릭터가 경험하는 감각을 구현해준다고 합니다. 이 제품을 착용하고 VR게임을 하면, 칼에 찔리거나 총에 맞을 때 전기신호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자극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출처: OWO
스마트글래스
"메타버스 시대 스마트 글래스, 스마트폰만큼 성장할 것” - 퀄컴 CEO 아몬
일상 속의 메타버스 구현을 위해서, 대중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는 필수적입니다. 또 스마트글래스가 스마트폰 다음의 디바이스가 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습니다. 이번 CES 행사에서 기존 제품들의 한계점(무게, 화질, 양산성 등)을 혁신한 여러 스마트 글래스들이 소개되었습니다.
1.
LetinAR의 “T-Glasses”
국내 기업 LetinAR(레티널)은 화질 개선, 시야각 확보 등 독자적인 기술로 기존 제품들의 단점을 혁신한 AR 글래스를 선보였습니다. 대량 양산이 가능한 초경량 양안 플라스틱 AR 광학계를 인정받아 CES 혁신상을 수상하였습니다.
2.
TCL의 “Leiniao AR”
TCL은 풀컬러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가 반영된 스마트글래스의 시연 영상과 프로토타입을 이번 CES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3.
Vuzix의 “Vuzix Shield
” (Enterprise용)
Vuzix Shield는 미니어처 uLED 스테레오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글래스입니다. 기업용으로 제작되어 작업 중에 Vuzix의 스마트글래스 속 영상으로 업무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터치로도, 노이즈캔슬링을 통해서도 작업 현장 속 음성 명령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게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번 CES 행사에서, 현대자동차가 로봇이 물리적 아바타 역할을 하는, “메타모빌리티”라는 사업 비전을 제시하는 등, 기존 메타버스 관련 외 기업들도 자신들의 산업 분야가 결합된 메타버스 사업에 대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렇게 메가트렌드의 한 축으로 잡힌 메타버스를 바탕으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대중들에게도 일상 속 서비스로 접할 수 있을 날을 조만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혜원]
참고한 자료
그 외 흥미로운 기사들 
메인라이터: 오혜원